난 일본에서 한자이름을 못쓰는데 회사에서는 한자명으로 직원등록 해버려서 한자이름을 병기해야했다..

그래서 카나가와에 살고 있고 한산해 보이는 입국관리국을 찾아보니 도쿄 출입국 재류관리국 요코하마 지국이 나왔다.

신스기타 역에서 버스타고 15분이면 갈 수 있다.

시나가와에도 있지만 시나가와쪽은 담당하는 현이 많아서 오래걸릴 느낌이라 이쪽으로 결정!

주소는

10-7 Torihamacho, Kanazawa Ward, Yokohama, Kanagawa 236-0002

준비물

• 재류카드
• 본인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
• 6개월 이내의 사진 (여권사진을 들고갔는데 여권이 6개월 이전에 발급받은거라 사진이 안된다고 했다 은근히 빡새게 체크)
• 수수료 1600엔
• 신청서 2장(입국관리국에 있습니다)

신청 후 소요시간 약 40분!

운전면허 교환할 때 약 6시간 걸렸는데, 재류카드 재발급은 정말 빨랐다.

직원들도 한국어 중국어 영어 대응 직원이 다 있어서 쫄 필요가 없다! 굉장히 친절합니다.

우선 가면 직원이 종이 2장을 주고 직접 이 부분을 이렇게 채우면됩니다~ 하면서 잘 알려준다. 서류작성만 1분도 안걸렸네요.

하지만 사진에서 6개월 이내의 것이 아니라서 빠꾸먹었으나

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1층에 편의점에서 사진형식으로 출력(100엔)할 수있으니 핸드폰으로 증명사진 찍어라했다.

그래서 난 셀카어플로 보정 팍팍넣어서 100엔에 6장 출력!! 오히려 잘됬다라고 생각했네요.ㅋㅋ

사진을 신청서에 붙이고 접수대에서  신청서랑 각종 서류를 제출합니다.

그러면 번호표를 줍니다. 약 20명이 있었는데 30분안에 차례가 와요.

잠깐 산책하면 시간 금방! 옆에 바다도 있어서 산책하기 딱 좋아요.

인지(1600엔)는 일단 구매만 해놓고 마지막에 번호 부를 때 가서 인지를 주면 직원이 알아서 붙이고 

구멍뚫은 재류카드와 새 재류카드를 줍니다.

40분만에 끝날 줄 몰라서, 바로 옆에있는 아울렛 구경까지 여유롭게 했네요.

카나가와 주민분들은 위의 입국관리국에서 한자명 병기하세요. 빠르고 좋네요. 주변에 아울렛도 있고 ㅎㅎ